한국관광공사는 매년 정부와 기업, 근로자가 공동으로 경비를 적립하여 근로자가 국내여행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근로자 휴가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여대상 기업 및 근로자는 중소 · 중견기업 및 소속 근로자입니다. 원칙적으로 임원은 해당 사업을 이용할 수 없지만, 소상공인, 사회복지법인 대표자 및 임원은 근로자휴가지원제도를 이용해 국내여행 경비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을 접수하여야 하는데, 신청 시 중소기업확인서(또는 중견기업확인서), 사업자등록증 각 1부를 제출해야 하니 미리 준비해 두시기 바랍니다.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참여기업 확정 안내를 받으면 참여 근로자 정보를 입력하고, 가상계좌로 근로자 분담금(1인당 100,000원)을 납부합니다.

근로자 분담금 납부가 확인되면 한국관광공사 또한 기업지원금으로 근로자 1인당 10만원을 적립하며, 근로자가 본인부담금 20만원을 추가 납부하면 휴가샵 온라인몰에서 적립 포인트 400,000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휴가몰에는 코레일관광개발, 제주닷컴, 웹투어, 모두투어, 여행공방, 익스피디아, 야놀자, 프립 등 다양한 제휴사가 입점되어 있으니 휴가 지원 계획이 있는 기업에서는 고려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에 대해서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증서를 발급합니다.  

이외에도 근로자의 복지를 위해 기여한 부분을 인정하여 가족친화인증, 여성가족친화인증, 성과공유인증제,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등 각종 정부인증제도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고 실적으로 인정합니다.

2021년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운영 후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휴가 지원으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증진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응답한 비율이 무려 83.5%에 달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업 복지 개선을 체감한다는 응답은 79.4%, 복지 비용이 절감되었다는 답변도 77.4%로 나타났습니다. 직원 1인당 10만원으로 조직몰입과 동기부여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근로자 휴가지원제도는 코로나19로 국내여행이 어려웠던 시기에도 신청인원(10만 명)이 빠르게 마감되었습니다. 2023년은 신청 인원이 9만 명으로 축소된 만큼 더욱 신속한 신청이 필요합니다.

기타 인사노무 관련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아래 연락처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